좌석에 열선이 내장되었으며 히터가 강력해졌고 계기판과 스위치들의 편의성이 돋보였다.






전후진 레버는 이전의 왼 쪽이 아닌 자동차 처럼 오른 쪽에 위치하였다.



램룩 쇽업 쇼버의 버튼은 자동과 수동, 중립의 3단 계를 적용하였다.



콤프가 기본으로 달려 있었으며 브레이드 가드와 보강이 잘되어 있었고
RPM조절도 다이얼 방식이며 자동 기능도 갖췄다.






작업시 역시 현대특성으로 콘트롤 배합은 최상이었고
이동 작업이 탁월 하였으며 앞 바퀴를 뒷 쪽에 경사가 심한 곳을 향해 서도
무게 중심이 잘 잡혀 있었다.
버켓이 삽날에 닿아 도로나 평지 작업시 잔토처리는 매우 깔끔 하다는 것도
현대 3W 만의 장점으로 손 꼽힌다.

주행은 3사 중에서도 속도가 느린 편이었으며 주행 모드로 변환해도 속도의 변화가 없었다.
심지어 RPM이 증가하는 기미도 없었다.
자동 밋션의 느린 변환은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없었으며 노후 됐을 때
더 느려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아무래도 3W의 자동 밋션은 앞으로 많은 개선이 필요한 듯 하다.

개인적으로 왼 쪽 레버의 클락션 버튼은 둔감했으면 했고 
램룩 쇽업 쇼버의 버튼은 오른 쪽 레버 하단이나 방향 핸들 쪽에 위치했으면 한다.
요즘은 미세주행이 대세이다 보니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봤다.
사람 심리가 앉으면 눕고 싶은게 나역시 예외는 될 수 없나보다.

아직 결함은 찾을 수가 없었다.
다만 주행모드가 그냥 폼인지 아니면 결함인지 파악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어쨋거나 동급 3사의 모델중에 같은 가격대로 스팩이 우월하다는 것은 인정해야만 했다.
제발 불량률을 줄이고 본사의 AS 시행과 딜러 시스템의 문제를 잘 풀어
국내 뿐만이 아닌 세계에 현대 이미지를 높였으면 한다.